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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소설' 지현우 "복수 연기 쾌락 느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4.16 18:14 수정 2018.04.16 18:14
배우 지현우가 영화 '살인소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 페퍼민트앤컴퍼니 배우 지현우가 영화 '살인소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 페퍼민트앤컴퍼니

배우 지현우가 영화 '살인소설' 속 수상한 소설가 순태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지현우는 16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살인소설'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는 항상 좋은 쪽으로 복수하거나 더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현우는 "이번 작품에서는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해? 그럼 나도 똑같이 거짓말을 할게' 해서 복수하는 대사를 한다. 그럴 때 쾌락을 느끼며 연기했던 것 같다"고 앞선 작품과 다른 순태 캐릭의 특징을 전했다.

한편, '살인소설'은 지방선거에 집권여당 후보로 지명돼 인생역전을 기대하던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기 위해 애인 지영(이은우)과 함께 별장에 들렸다가 수상한 청년 순태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개봉.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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