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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공천심사 착수…서울 안철수 빼고 누구?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4.17 01:00 수정 2018.04.17 06:08

17일 서류심사 완료, 18일 면접

광역단체 이어 재보선 후보 선정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목진휴 국민대 교수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목진휴 국민대 교수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바른미래당이 공천심사에 돌입하면서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 선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미래당 공관위는 17일까지 서류심사를 마치고 18일 공천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우선하고 이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당은 광역단체장 후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공천 심사를 통해 최대한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후보 공천 여부도 이르면 이번주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진영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을 주장했지만 안 위원장의 공천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목진휴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을 포함한 모든 일에 '바른미래'라는 의미가 녹아나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 지방선거 1호 공약인 일과 삶의 균형과 안 위원장이 강조한 깨끗함과 유능함, 도덕성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당에서도 공천관리 심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당은 전날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16명에 대한 자격심사를 마치고 전원 자격 기준을 부여했다.

특히 주요 지역의 후보자가 있는 곳은 공천심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어 각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에 차질이 없게 할 방침이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공천자는 주요 광역단체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광역단체장 후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 위원장에 대한 공천 결과가 우선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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