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안철수, 인재영입 8호는 장애인분야 인사발표…사회적 약자 함께간다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4.16 11:57 수정 2018.04.16 11:57

"장애인 분야야 제도개선 위해 노력하는 분 많아져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위원장은 16일 8호 인재영입으로 장애인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사들을 대거 발표했다. ⓒ데일리안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위원장은 16일 8호 인재영입으로 장애인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사들을 대거 발표했다. ⓒ데일리안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위원장은 16일 인재영입 8호 대상자로 장애인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사들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더 깊이 이해하고 제도적,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8번째 인재영입을 통해 장애인 단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신 분 중 장애인 제도개선을 위해 헌신해오신 분들을 모셨다"고 소개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영입 인사는 사무처장을 비롯해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김완배 한국산재장애인협회장, 김충현 한국장애인미술협회장, 윤상은 대구대학교 직업재활 박사 등이다.

또 이혜경 발달장애인 어머니로서 '우리 아이 함께 키우는 부모들의 모임 회장', 이운식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겸임 교수, 시각장애인인 이동영 관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김지호 가수와 청각장애인 최성윤 마술사 등도 인재영입 대상에 포함됐다.

안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의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져야 실생활이 바뀔 수 있다"며 "바른미래당은 장애인의 꿈과 열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영입식에 참석한 윤 박사는 "저는 정치나 사회에서 특정한 직함을 갖고 활동한 일이 별로 없어 미흡한 점 많다"며 "그렇지만 바른미래당은 이름에 걸맞게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 국민의 삶의 질을 물론 미래를 위해 생각하는 혁신 당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힘써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중규 바른미래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은 "복지예산의 공정분배, 효율적인 집행, 예산누수 차단 등 투명사회를 필요로 한다"며 "복지수요 증가로 비리도 만연해졌다. 비리 척결을 통해 필요한 예산 필요한 곳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따듯한 복지, 민생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인재들을 바른미래당에 많이 모셔올 것"이라며 "장애인이 정치부분에 있어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