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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MBC스페셜' 세월호 특집 내레이션 참여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4.16 09:43 수정 2018.04.16 09:45
가수 이상순이 'MBC스페셜' 세월호 4주기 특집에 내레이션을 맡아 참여했다.ⓒMBC 가수 이상순이 'MBC스페셜' 세월호 4주기 특집에 내레이션을 맡아 참여했다.ⓒMBC

가수 이상순이 'MBC스페셜' 세월호 4주기 특집에 내레이션을 맡아 참여했다.

16일 MBC에 따르면 이상순은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참사 그 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2부작 '너를 보내고...416 합창단의 노래' 편 내레이션을 맡는다.

이상순은 "당시에 뭔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이번에 내레이션 제안을 받았을 때)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이렇게라도 참여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는 생각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너를 보내고...416 합창단의 노래'는 유가족들과 시민들로 이루어진 '416 합창단'의 노래와 일상을 담는다.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유가족들과 또 함께 뜻을 하는 일반 단원들이 모여 만들어진 '416 합창단'은 세월호의 아픔과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노래를 통한 희망이 필요한 곳을 찾고 있다.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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