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UFC 오카미 유신, 김동현 추격 뿌리쳤다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8.04.15 13:42 수정 2018.04.15 13:43
오카미 유신 훈련 모습ⓒ오카미 유신 블로그. 오카미 유신 훈련 모습ⓒ오카미 유신 블로그.

일본 종합격투기 간판 오카미 유신(36)이 UFC 아시아 최다승 위업을 달성했다.

오카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길라 리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온 폭스 29’ 디에고 리마(29)와 웰터급 경기서 심판전원일치 3-0(30-26, 30-26, 30-26)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카미는 2006년 옥타곤 데뷔 후 14승째를 신고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다승이다. ‘스턴건’ 김동현(13승)이 오카미의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카마가 다시 한걸음 앞서갔다.

오카미는 2013년 9월 소우자전을 끝으로 UFC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WSOF 단체에서 활동하다가 2015년 웰터급으로 전향했다.

지난해 옥타곤에 복귀한 그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오빈스 생 프뤼(미국)에 서브미션 패했다. 하지만 디에고 리마를 상대로 압도적인 그래플링 기술을 뽐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35승11패.

187cm-93kg의 체격을 자랑하는 오카미는 큰 키임에도 유연하고 순발력이 좋다. 레슬링과 주짓수로 단련된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루하다는 혹평도 있지만 어떤 선수를 만나도 자신의 플레이를 한다. 옥타곤에 복귀한 오카미가 UFC에서 아시아 최초 20승 고지를 밟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