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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4강 조추첨, 레알-뮌헨 준결승 격돌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4.13 20:30 수정 2018.04.13 20:30

리버풀은 AS로마와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 게티이미지

우승후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결승이 아닌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4강에는 레알과 뮌헨을 비롯해 리버풀, AS 로마 등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팀들이 사이좋게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이 중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레알과 뮌헨의 빅매치가 준결승전에서 성사됐다. 또 리버풀은 AS로마를 만나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지난 2004-05시즌 우승 이후 13년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4월 25일과 26일에 열리고, 2차전은 5월 2일과 3일에 펼쳐진다. 결승전은 내달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개최된다.

# UCL 4강 대진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바이에른 뮌헨(독일)

리버풀(잉글랜드) vs AS로마(이탈리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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