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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지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것 배워"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4.11 16:56 수정 2018.04.12 08:51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에서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에서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에서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유는 "지난해 굉장히 바쁠 때 대본을 받았는데, 처음 해보는 캐릭터라 걱정이 많아서 출연 결정을 머뭇거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작품을 끝냈을 때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할 것'이라는 감독님의 한 마디에 끌려서 출연하게 됐다. 그 어떤 촬영장에서보다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를 만들고 다니는 지안이라는 캐릭터가 독특해서 흥미를 느꼈다"면서 "지안이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하기보다는 지안이를 객관적으로 그려내는 점도 신선했다"고 했다.

이지은은 또 "극 중 지안이가 방어기제가 있는 캐릭터라 초반에 휘둘리기도 했다"며 "초반에 비해 지안이를 대하는 마음도 변했고, 조금씩 밝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의 아저씨'는 아저씨 삼형제와 한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다.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와 '미생', '시그널'을 히트시킨 김원석 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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