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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피해 투자자 구제 등 사후수습 활동 시작"

부광우 기자
입력 2018.04.10 17:35 수정 2018.04.10 17:35

구성훈 대표 포함 임원 27명 전원 사과방문 시작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된 피해 투자자 구제와 관련 임직원 문책 등 사후수습 활동을 시작했다.ⓒ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된 피해 투자자 구제와 관련 임직원 문책 등 사후수습 활동을 시작했다.ⓒ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된 결제가 모두 차질 없이 마무리 됐으며 피해 투자자 구제와 관련 임직원 문책 등 사후수습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구성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삼성증권 임원 27명 전원이 이번 배당사고의 피해 투자자들을 직접 방문해 사과와 구제방안 설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삼성증권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총 434건이다.

삼성증권은 구 대표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거주 피해투자자 방문을 시작으로 모든 구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사과방문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 직원의 도덕성 해이와 관련해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당일 매도한 직원 16명 이외에 실제 매매를 하지는 못했으나 조금이라도 매도를 시도했던 6명도 추가로 문책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내부조사 등을 통해 추가로 잘못된 행동이 확인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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