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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LG전자 인공지능 가전과 업무협약 체결

이나영 기자
입력 2018.04.10 09:14 수정 2018.04.10 09:14

가전 플랫폼과 연계한 디지털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왼쪽)과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부 전무(오른쪽)가 협약식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왼쪽)과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부 전무(오른쪽)가 협약식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LG전자와 인공지능 가전 기반의 신개념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스마트홈과 금융이 결합된 인공지능 가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 금융 솔루션의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KEB하나은행의 인공지능 뱅킹인 '하이(HAI)뱅킹' 서비스를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와 연계한 신개념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LG전자 스마트 냉장고의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계좌 조회와 간편 송금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이뱅킹은 문자메시지(SMS)와 하나멤버스 하나톡에서 제공 중으로 KEB하나은행에서 자체적으로 구축한 AI플랫폼이다.

KEB하나은행은 ▲연결(Connectivity) ▲편의(Convenience) ▲대화(Conversation) ▲ 협업(Collaboration)의 '4C 전략'을 기반으로 IoT 중심의 디지털금융 플랫폼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어 LG전자의 3대 개방형 전략(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과 맞물려 향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미 금융 분야에서 이종산업과의 합종연횡이 활발한 가운데 치열해지는 환경 변화 속에서 손님 중심의 휴매니티 금융을 위해 전략적 협업과 내부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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