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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맥그리거 폭행 입건 '돈으로 해결'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8.04.08 10:17 수정 2018.04.08 10:18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보석금 5만 달러(약 5300만원)를 내고 석방됐다.

'AFP' 통신은 7일(한국시각) "UFC 선수들이 탑승한 버스를 공격한 맥그리거가 뉴욕 경찰에 입건된 뒤 하루 만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5만 달러를 뉴욕 경찰 측에 지불했다. 맥그리거는 오는 6월 14일 다시 법정에 선다.

맥그리거는 지난 6일 아르템 로보프 등 측근과 함께 UFC 223 기자회견장을 급습했다. 기자단 통로를 통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버스 유리창에 철제 짐수레를 던졌다.

이로 인해 마이클 키에사와 레이 보그 등이 찰과상을 입었다. UFC 측은 “두 선수 모두 선수보호 차원에서 UFC 223에 출전하지 않는다”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맥그리거는 최근 같은 체급의 ‘라이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가 자신의 측근(로보프)의 뺨을 때린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빕은 최근 로브프와 우연히 만난 바 있다. 하빕은 로브프가 과거 자신을 험담한 것을 떠올리며 “한 번만 더 입을 놀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로브프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맥그리거는 1년 넘게 라이트급 방어전을 치르지 않아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UFC 223 메인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토니 퍼거슨과 라이트급 랭킹 1위 하빕의 맞대결 승자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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