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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식·여학생스포츠리더단 발대식 개최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4.06 10:52 수정 2018.04.06 10:53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위해 다양한 정책 도입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위해 다양한 정책 도입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경기여자고등학교에서 ‘2018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식 및 여학생스포츠리더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초․중․고 2,676팀 46,024명의 학생들이 지정종목 13종목, 자율종목 8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여학생 팀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여학생스포츠리더단은 50교 780명의 학생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는데, △여학생 SNS 기자단 △찾아가는 심판 아카데미 △여중생 자전거 바르게 타기 켐페인 △스포츠진로체험 등의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016학년도부터 ‘서울 여학생스포츠리더’를 양성하여 단위학교 여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여학생리더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드민턴, 배구, 티볼, 족구의 학교스포츠클럽 시범경기와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공연팀, 서부 연합 댄스팀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롯데지알에스와 동아오츠카 회사에게 감사패를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롯데지알에스는 학교스포츠클럽 야구 종목의 대회 운영비와 청소년 해외 교류 활동비, 그리고 행사당일 학생들의 간식 제공 등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모든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여학생 체육활동 사업에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대회 및 행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39명의 학교스포츠클럽리그 교사지원단과 10명의 여학생체육활성화 교사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배려와 협업의 경험 속에서 공정한 스포츠 문화시민으로 자라나게 하고, 여학생스포츠리더는 여성스포츠 참여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함께 생각하고, 함께 즐길 줄 아는 학생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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