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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스피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조태진 경제부장
입력 2018.04.05 11:17 수정 2018.04.19 06:16
ⓒ데일리안 DB ⓒ데일리안 DB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일 'TIGER 코스피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완전복제 전략으로 기초지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되며, 전날 기준 상장 7개월 만에 순자산이 1210억원을 기록했다.

TIGER 코스피 ETF의 빠른 성장에는 업계 최저 보수 제시라는 전략이 있었다. 미래에셋은 추적오차를 최소화하고 시장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보수를 0.15% 수준의 경쟁사 대비 저렴하게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200 ETF’도 보수를 0.05%까지 인하했고, ‘TIGER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총보수를 0.09%로 낮췄다.

TIGER ETF는 라인업도 업계 최다 수준이다. 미래에셋은 지난달 30일 TIGER 사이즈 스타일 ETF 6종을 상장하며 ETF 종류가 100개를 넘어섰다.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353개 중 105개가 TIGER ETF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사장은 “TIGER코스피 ETF는 시장대표 지수에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7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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