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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작년까지 2년 연속 이통3사 ‘연봉킹’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4.02 20:59 수정 2018.04.02 21:02

총 보수 23억5800만원

직원 평균 연봉 1위는 SKT '1억600만원'

왼쪽부터 박정호 SKT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U+ 부회장. ⓒ 각 사 제공 왼쪽부터 박정호 SKT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U+ 부회장. ⓒ 각 사 제공

총 보수 23억5800만원
직원 평균 연봉 1위는 SKT '1억600만원'


황창규 KT회장이 지난해 연봉 23억5800만원으로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 중 연봉1위를 차지했다. 황 회장은 2016년에도 24억3600만원으로 연봉킹에 올랐었따.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급여 5억7300만원, 상여보수 17억7600만원, 기타보수 900만원으로 총 23억58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24억3600만원보다 3.5% 줄어든 액수다. 급여는 전년과 동일했으나 상여가 8200만원 줄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같은 기간 급여 14억3100만원과 상여 8억7800만원을 받았다. 전년 11억6700만원에서 97.9% 급증한 것이다. 대부분 경영성과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급여로 7억8100만원을 받았다. 다만 박 사장은 지난해 3월 정식 선임돼 2016년도 경영 성과급을 못 받았다. 대신 장동현 전 사장(현 SK주식회사 사장)이 경영 성과급으로 10억6600만원을 가져갔다.

한편 직원 평균 연봉은 SK텔레콤이 1억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8000만원, 7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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