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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미투,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3.30 11:00 수정 2018.03.30 10:46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성폭력 범죄를 고발하는 미투운동이 대학가에서 번지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성폭력 범죄를 고발하는 미투운동이 대학가에서 번지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교육당국이 최근 대학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학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정책 개선방안 논의에 나섰다.

교육부는 30일 오전 11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여대생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12명의 대학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실태와 향후 보완해야 할 사항을 학생의 입장에서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대학 내 권력관계에서 비롯하는 성폭력의 고리를 끊고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조사·처리기구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범죄를 저지른 교원에 대한 징계·처벌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3일 양성평등 및 인권교육 분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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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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