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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추적한 형사 남연우, 알고보니 독립영화계 스타

임성빈 기자
입력 2018.03.29 00:23 수정 2018.03.29 22:18
ⓒSBS 방송화면 캡쳐 ⓒSBS 방송화면 캡쳐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독립영화계의 스타 남연우가 시선을 강탈했다.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 깜짝 등장한 독립영화계 스타 남연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남연우는 사도찬(장근석 분)의 비밀을 알아낸 형사로 등장했다. 남연우가 연기한 형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소속 오하라 검사에게 "지수대에 알아봤는데 그쪽에서는 잘나가는 사기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IQ가 168이라고 했다. 완전히 천재라는 말이다. 그러니 사기를 당해도 신고를 할 수 없는 놈들만 골라 작업한 뒤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그러니 전과가 없다"라고 사도찬의 신출귀몰한 범행을 언급했다. 이에 오하라 검사는 형사에게 꼭 잡아오라고 명령했다.

남연우는 비록 적은 분량이었지만 사도찬의 존재를 오하라 검사에게 알리면서 드라마에 흥미를 첨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독립영화계 스타답게 안정된 발성과 정확한 발음, 표현력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편 남연우는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이후 제5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자신의 첫번째 연출 주연작 '분장'에 이어 두번째 연출 주연작인 '내나이 열네살'의 후반 작업 중으로 알려졌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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