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간호대학 공사장서 물탱크 넘어져…1명 숨져
신축공사 현장에서 물탱크 설치 작업 중 사고
29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넘어지는 물탱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지하 2층에서 근로자들이 스테인리스 재질의 높이 2.3m·지름 1.1m짜리 물탱크 설치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물탱크가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물탱크에 깔린 A 씨(58)가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아주대 간호대학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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