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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S.E.S 시절 나만 더 건강해 보이는 컴플렉스 있었다"

임성빈 기자
입력 2018.03.29 00:00 수정 2018.03.29 11:49
ⓒMBC 사진자료 ⓒMBC 사진자료

바다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바다의 SES 시절 발언이 새삼 화제다.

바다는 과거 진행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연습실 공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바다는 "SES 시절 슈, 유진이 44, 55사이즈를 입을 때 난 항상 66사이즈를 입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바다는 이어 "내게 66사이즈는 가슴 아픈 기억"이라며 "소녀그룹으로 데뷔한데다 사춘기 때라 더 힘들었다. 셋이 함께 무대에 서면 나만 더 건강해보이는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바다는 "하지만 뮤지컬을 하면서 외모 컴플렉스가 사라졌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몸매 관리를 하다보면 음식에 대한 욕구는 늘 느끼는데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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