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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로 글로벌 넘버원' 도약하자"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3.29 10:57 수정 2018.03.29 14:52

“평창올림픽 5G 개척...인프라 구축은 우리의 사명”

28일 전사 임직원 격려 메일 보내

황창규 KT 회장. ⓒ KT 황창규 KT 회장. ⓒ KT

“평창올림픽 5G 개척...인프라 구축은 우리의 사명”
28일 전사 임직원 격려 메일 보내


황창규 KT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28일 ‘세계 최초 5G 올림픽, 그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맞으며’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평창5G 올림픽 성공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5G 구축은 국민기업의 사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회장은 “지금이 국민 기업 KT를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시킬 결정적 순간"이라며 ”세계 최초 5G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정말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3년 전만 해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5G 올림픽이었다”며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이 아니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었던 일”이라고 돌아봤다.

특히 “평창 5G 규격의 85%가 글로벌 표준(3GPP)으로 채택될 정도로 KT가 5G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며 “빛이 보이지 않았던 5G의 길을 우리 스스로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는 산업과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핵심 인프라”라며 “다른 누가 아닌 국민기업 KT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KT는 이런 변화를 일찍부터 감지했으며, 5G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그는 “AI, IoT, 빅데이터 등의 성과는 KT가 가진 자산이며 기회”라며 “내년 3월까지 5G 상용화하고 유능한 벤처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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