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오타니 맞대결?’ 류현진, 28일 LA에인절스전 등판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3.27 17:38 수정 2018.03.27 17:38

한·일 괴물 맞대결 성사 가능성 높아

류현진. ⓒ MBC스포츠플러스 류현진. ⓒ MBC스포츠플러스

MBC스포츠플러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의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8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LA에인절스의 시범 경기를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LA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다. 30일 개막하는 MLB 정규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서는 경기라 의미가 깊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건강한 몸 상태를 자랑했다. 하지만 올 시즌 MLB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일본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와의 맞대결이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기는 다르다. 28일 시범경기에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의 출전이 확정되면 시즌 전 한.일 괴물의 맞대결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류현진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이도류로 관심을 받았던 오타니의 상황은 암울하다. 오타니는 타자로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07 부진에 빠졌다. 투수로도 2경기에서 2.2이닝 9피안타 8실점, 평균자책점 27.00에 그쳤다.

한편 류현진은 정규시즌 전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다양한 구종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구종은 회전수를 늘린 커브와 범타를 유도하는데 용이한 투심 패스트볼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