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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아이스쇼로 ‘평창의 감동’ 재현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3.27 17:02 수정 2018.03.27 17:02

4월 20~22일 목동아이스링크 개최

피겨 남자싱글 차준환.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피겨 남자싱글 차준환.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아이스쇼 무대를 통해 ‘평창의 감동’을 재현한다.

스포츠매니지먼트 업체인 브라보앤뉴는 내달 20일 금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 링크에서 차준환이 함께 하는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차준환의 본격 성인 아이스쇼 데뷔 무대로써 여자피겨의 최고스타 자기토바, 메드베데바를 비롯한 세계적인 피겨 스타들이 함께 한다는 점만으로도 피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 무대에서 피겨 남자싱글 최연소 참가자이자 첫 출전임에도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킨 차준환은 “성원해 주신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며 “대회 출전 때 보여드릴 수 없었던 저만의 감춰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아이스 쇼 데뷔 무대에서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은 차준환을 비롯해 알리나 자기토바,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이상 러시아), 팀이벤트 금메달에 빛나는 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 페어종목 금메달의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루노 마소트(독일), 소치대회의 페어 금메달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 토리노 대회 금메달의 예브게니 플루셴코 (러시아), 중국 차세대 스타 진보양(중국)과 예술성이 뛰어난 미샤지(우즈베키스탄), 아이스댄스의 민유라-겜린(대한민국) 등 평창스타와 레전드스타들의 환상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한편, 브라보앤뉴는 “이준형, 김진서, 최다빈, 유영, 임은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 선수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미 지난주에 초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히며 “더불어 국내 어린 유망주들도 초청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 국내 피겨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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