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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기술우수기업 발굴 위해 서울대와 맞손

부광우 기자
입력 2018.03.21 09:39 수정 2018.03.21 09:39

중소·벤처기업에 생애주기 고려 맞춤형 지원

송원강(왼쪽) KB증권 성장투자본부장과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2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KB증권 기술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증권 송원강(왼쪽) KB증권 성장투자본부장과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2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KB증권 기술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증권

KB증권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유망 중소·벤처기업 조기 발굴과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송원강 KB증권 성장투자본부장, 박천수 글로벌사업본부장, 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남경필 공과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수준을 검토하고 기술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등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초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확대와 운용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성장투자본부를 신설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증권은 서울대 공과대학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연계 받아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 인수합병, 기업공개(IPO)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 본부장은 "KB증권은 지난해 초 신기술사업금융업 인가를 취득해 창업 초기 IPO 단계까지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는 적합한 투자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펀드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유망기업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금융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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