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무조정실장 주재 AI 상황점검·대책회의 개최
정부, 국무조정실장 주재 AI 상황점검·대책회의 개최
정부가 최근 경기 평택, 충남 아산 등지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AI 상황점검·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지난 16일 선제 조치한 3㎞ 이내 예방적 살처분, 이동제한, 역학조사, 일제소독 등 초동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17일 오후 7시부터 시행한 48시간 전국단위의 일시이동중지명령(19일 오후 7시까지, 제주 제외)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인접시군 특별 방역, 산란계 농장 계분반출 금지 등 추가적 방역강화 조치를 강력히 추진해 추가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발생농가와 살처분 농가의 잔존물 처리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 등 8대 방역 취약 중점관리대상 3만2382곳에 대한 일일관리도 지속해서 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