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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메이웨더와 2차전이 재기전?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3.18 18:28 수정 2018.03.18 18:31
ⓒUFC 아시아 제공 ⓒUFC 아시아 제공

UFC 맥그리거의 재기전이 복싱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2차전이 될 수도 있다는 최측근의 주장이 나왔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 마니아’는 16일 제9대 라이트급 및 제2대 페더급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에게 타격을 지도하는 코치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지도자는 “코너 맥그리거의 다음 매치 경우의 수는 UFC에만 3가지가 존재한다”라면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에게 복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2017년 8월 26일 권투 올타임 일인자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렀으나 10라운드 TKO로 졌다.

2016년 11월 12일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코너 맥그리거는 아직 방어전을 치르지 않고 있다.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는 4월 7일 UFC223이 열린다. 잠정챔피언이 출전하는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이 예정되어 있다.

UFC223이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의 1차 방어전이 아니라는 얘기는 새로운 정규챔피언을 선출하여 코너 맥그리거의 타이틀을 박탈하기 위함이다.

코너 맥그리거의 차기 대진으로 가장 무난하면서 명분이 있는 것은 UFC223 메인이벤트를 통해 탄생할 제10대 라이트급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코너 맥그리거의 타격 코치는 “그 새로운 UFC 라이트급 챔피언과 싸우는 것은 더 높은 명성을 지닌 상대와 대결할 수 없을 때”라고 한정했다.

제10대 UFC 라이트급 챔피언은 잠정챔프 토니 퍼거슨과 공식랭킹 2위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의 대결로 정해진다.

코너 맥그리거 측은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멋 파이터(TUF)’ 시즌5 우승자 네이트 디아스나 제9대 미들급 및 제6·8대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와의 경기 성사를 위해 엄청난 열정을 보여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력자 네이트 디아스는 코너 맥그리거와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조르주 생피에르와 코너 맥그리거는 UFC 두 체급 챔피언을 지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코너 맥그리거의 타격 코치는 “가장 큰 싸움을 할 수 있다면 체급이 어떻든 UFC가 아니든 상관없다”라면서 “그는 무대와 체중을 가리지 않는다.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타이틀을 방어를 꺼리지도 누구를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라고 주장한 코너 맥그리거 측은 “그저 가능한 최고의 빅매치를 하고 싶을 뿐이다. UFC뿐 아니라 종합격투기를 대표하는 스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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