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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지진희의 최후변론…김남주 무죄 입증?

스팟뉴스팀
입력 2018.03.17 15:10 수정 2018.03.17 15:46
'미스티' 지진희가 최후변론에 나선다. ⓒ 글앤그림
'미스티' 지진희가 최후변론에 나선다. ⓒ 글앤그림

'미스티' 지진희가 17일 아내 김남주의 무죄를 위한 최후 변론을 시작한다.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가 강태욱(지진희)의 최후 변론 스틸컷을 공개했다. 최고의 앵커에서 케빈 리(고준) 살인 사건의 피고인이 된 아내 고혜란(김남주)을 위해 법정 안에 앉은 사람들 모두와 눈을 맞추며 진실을 전하고 있는 것. 변론 도중, 아내 혜란이 앉아있는 피고인석으로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내고 있는 태욱은 과연 무죄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혜란과 케빈 리 사이에 오가는 미묘한 기류를 알고서도 아내의 변호인이 되어준 태욱. 그간 혜란을 향했던 미움마저 사랑임을 깨달은 후에는 그 어떤 위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보여줬다. 혜란과 케빈 리의 추문이 사실임을 입증할 수 있는 블랙박스 영상을 직접 확인했음에도 영상이 담긴 칩을 포맷하며 증거를 없앴다. 태욱에게 혜란은 7년이나 남편으로 살아왔어도, 여전히 갖고 싶은 존재였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태욱은 혜란을 위해서라면 오랜 소신까지 굽힐 수 있었고, 사랑하니까 그만하자는 이별 선언에도 그녀 앞에 다시금 변호인으로 나타날 수 있었다. 물론 사랑하기 때문에 법정에서 드러나는 혜란과 케빈 리의 관계에 괴로울 수밖에 없었지만, 정확한 정황과 증거에 따라 혜란이 케빈 리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뒤집었다. 오늘(17일) 밤, 남편이자 변호인으로서 혜란을 지키기 위한 태욱의 최후 변론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관계자는 "오늘 밤, 혜란의 무죄를 이끌어내기 위한 태욱의 최후 변론이 시작된다. 현장에서 지진희가 A4 용지 두 장 분량의 대사를 NG 없이 한 번에 소화하며 태욱의 상황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 현장의 박수갈채를 받은 장면이기도 하다"고 전하며 "혜란을 향한 태욱의 진심과 사랑이 녹아있는 변론과 재판 결과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미스티', 17일 오후 11시 JTBC 제14회 방송.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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