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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내린 FIFA “러시아 월드컵에 VAR 도입”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3.17 10:33 수정 2018.03.17 10:34
러시아 월드컵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도입된다. ⓒ 게티이미지 러시아 월드컵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도입된다. ⓒ 게티이미지

오는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도입된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6일(현지시간) FIFA 평의회를 마친 뒤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VAR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VAR을 도입하는 안을 승인했다. 우리는 이런 결정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심판들이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할 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월드컵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VAR이 현재 많은 국가들이 자국 리그서 도입하고 있는 ‘대세’로 통한다. 유럽 축구만 하더라도 올 시즌부터 잉글랜드(컵 대회 한정)와 독일, 이탈리아 리그에서 사용 중이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프랑스 리그앙은 다음 시즌에 도입한다.

물론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스포츠의 순수성을 훼손한다는 의미에서다. 세계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아직도 손사래를 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역시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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