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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배우 정석원 검찰 송치

스팟뉴스팀
입력 2018.03.16 20:55 수정 2018.03.16 21:07

검찰 "추가 특이사항 없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가 풀려난 배우 정석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대는 이날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씨와 한국인 지인 두 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수사 결과 과거 전력이나 여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씨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추가 특이사항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정씨가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지난달 8일 오후 8시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는 정씨를 긴급체포했다.

정씨는 호주 멜버른 소재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및 한국인 친구들과 코카인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당시 정씨는 간이 시약검사를 받았고, 마약 투여 사실을 인정했다.

정씨는 2009년 배우로 데뷔해 지난 2013년 가수 백지영씨와 결혼했고, 지난해에는 결혼 4년 만에 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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