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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입원 "심리적 불안, 정신과 치료”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3.15 13:17 수정 2018.03.15 13:17
김보름 입원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김보름 입원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이른바 '왕따' 논란에 휩싸인 김보름(강원도청)이 정신과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름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14일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서울에서 지내던 김보름이 지난 12일 고향인 대구로 내려갔다가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다"라며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도 심리적인 불안과 초조한 증상을 호소한 김보름에게 심리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서 곧바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김보름과 함께 병원을 찾은 어머니도 검사를 받았는데 역시 심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딸과 함께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보름은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출전해 왕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두고 대표팀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이 순식간에 60여만명이 몰리는 등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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