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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산체스 유효슈팅 0개 “손흥민 쓰겠다”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8.03.14 09:34 수정 2018.03.14 09:34
올시즌 맨유로 이적한 산체스. ⓒ알렉시스 산체스 인스타그램 올시즌 맨유로 이적한 산체스. ⓒ알렉시스 산체스 인스타그램

“내가 맨유 감독이라면 산체스 대신 손흥민을 쓰겠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크리스 서튼(45·축구 평론가)의 말이 옳았다.

알렉시스 산체스(칠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세비야에 1-2로 무릎 꿇었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맨유는 합계 1무1패로 8강행이 좌절됐다.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 것이라 더욱 충격적이다.

기대를 모았던 산체스는 유효슈팅 0개에 그치며 또 실망감을 안겼다. 최근 10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친 그는 맨유의 공격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맨유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산체스에게 양팀 최저인 3점을 줬다.

이쯤되면 산체스와 손흥민을 비교해볼만 하다.

EPL 득점왕 출신 서튼은 최근 BBC 축구칼럼을 통해 “나라면 산체스 대신 손흥민을 기용하겠다”고 언급했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주급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 4,800만원)를 받고 있지만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정규리그 8골 3도움으로 득점랭킹 16위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반면, 손흥민은 주급 6만 파운드(약 9000만 원)에 불과하지만 정규리그 12골 4도움으로 득점랭킹 8위에 올라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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