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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차이' 최재림-박칼린 열애설, 7년 만에 종지부?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3.14 09:08 수정 2018.03.14 09:08
최재림 박칼린 열애설이 화제다. MBC 에브리원 방송 캡처. 최재림 박칼린 열애설이 화제다. MBC 에브리원 방송 캡처.

해명에도 불구하고 꼬리표를 달고 다녔던 박칼린(51)과 최재림(33)의 열애설이 7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최재림은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박칼린과의 열애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재림으로선 다소 부담스러운 이야기였다.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2011년 이후 7년째 완전히 가라앉지 않고 끊임없이 소문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2011년 박칼린이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하남을 짝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박칼린 연하남 찾기에 몰두했고, 그 대상으로 최재림을 지목한 것. 실제로 최재림은 자신의 작품에 빼놓지 않고 발탁할 만큼 최재림을 유독 아꼈다.

이 같은 열애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재림은 "2008년 9월 26일 토요일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박칼린 선생님을 처음 만났다"고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회상했다.

최재림은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친밀하게 느꼈나 보다. 연달아 두 작품을 같이 하니까 오해한 것 같다"면서 "박칼린을 향한 존경심으로 반할 수 있었겠지만 저는 안 반했다. 선생님은 멘토, 친구, 동네 누나이자 친누나 같은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화 통화로 연결된 박칼린 역시 "박칼린의 뮤즈는 최재림이냐"는 질문에 "제뮤즈는 몇 명 있다. 작품마다 다 있다. 남녀노소 있다. 예술을 꿈꾸는 모두가 그렇다.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우선순위에서 최재림을 7등으로 꼽아 최재림을 좌절하게 했다. 하지만 박칼린은 최재림을 "막내 여동생"으로 부른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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