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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16강 진출, 니시코리 넘었다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8-03-14 09:12
'아시안 톱 랭커' 자리를 예약한 정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6위·한국체대)이 니시코리 게이(25위·일본)를 제치고 '아시안 톱 랭커' 자리를 예약했다.

정현은 13일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2018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15위·체코)를 2-0(6-4 6-4)으로 꺾었다.

32강 상대 베르디흐는 지난 2015년 세계랭킹 4위까지 오른 바 있는 강자다. 정현을 상대로도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강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정현이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이 대회 16강 진출로 정현은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했다. 이에 정현은 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4위에 오르게 됐다.

이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랭킹은 물론 아시아 선수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순위다. 기존 아시안 톱 랭커였던 니시코리는 이번 대회에 나올 예정이었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 결국 랭킹 포인트를 얻지 못한 니시코리는 순위 하락이 불가피해 정현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한편, 이번 대회 정현의 16강전 상대는 세계 34위 우루과이의 파블로 쿠에바스로 정해졌다.

만약 정현이 쿠에바스마저 꺾는다면 이 대회 톱 시드이자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와 준준결승에서 리턴 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앞서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페더러를 만나 2세트 도중 발바닥 물집에 따른 통증으로 기권한 바 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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