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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번엔 세종대왕…'나랏말싸미' 주연

부수정 기자 | 2018-03-14 00:00
배우 송강호가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담은 영화 배우 송강호가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담은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에서 세종대왕을 연기한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번엔 세종대왕이다.

13일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 따르면, 배우 송강호는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담은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에서 세종대왕을 연기한다.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로 '트리플 천만 배우'가 된 송강호가 재창조할 세종대왕에 관심이 쏠린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패러사이트'(기생충)에 이어 하반기 중 '나랏말싸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작품은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사도'(2015),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황산벌'(2003) 등 각본을 맡았던 조철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조선의 승려 신미 스님 역은 배우 박해일이 맡았다. 박해일은 최근 변혁 감독의 신작 '상류사회' 촬영을 마쳤다. 송강호와 박해일이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2006년 '괴물' 이후 12년 만이다.

어진 성품과 성정으로 세종과 뜻을 함께하는 '소헌왕후' 역은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극에 흡입력을 더하는 배우 전미선이 연기한다.

배급사 측은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의 캐스팅으로 새로운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고 전했다.[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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