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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환경부 정책협의회…“미세먼지, 대중국 협력 강화해야”

이배운 기자
입력 2018.03.13 12:44 수정 2018.03.13 12:44

김은경 장관 “국민 건강보호와 직결…양부처 적극 노력 필요”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도심 하늘이 지난 11일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도심 하늘이 지난 11일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은경 장관 “미세먼지, 국민 건강보호와 직결…양부처 적극 노력 필요”


외교부와 환경부가 정책수단을 연계해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와 환경부는 13일 양 부처 장관 주재로 ‘외교부-환경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대응, 환경 분야 해외진출 및 양자협력 등 환경 분야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부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중국 협력 등 양자협력 증진을 위해 활발한 정보 공유 및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민 건강보호와 직결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 관련해 대 중국 협력 강화를 위해 양 부처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은 현재 국제사회가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의제로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국내외적인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양 부처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경화 장관은 “장관급 정책협의회 개최뿐 아니라 실․국장 및 실무급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부의 국내적 노력과 외교부의 국제적 노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모범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원활한 업무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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