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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신의현, 동계패럴림픽 첫 메달 획득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3.11 12:29 수정 2018.03.11 12:29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km 좌식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신의현. ⓒ 연합뉴스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km 좌식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신의현. ⓒ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주인공은 장애인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이었다.

신의현은 11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km 좌식 종목에서 42분28초9로 골인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번째 메달이자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나온 세 번째 메달이다. 앞서 한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장애인 알파인스키 한상민이 은메달을 따냈고,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29명의 출전 선수 중 28번째로 출발한 신의현은 초반 3.8km구간까지 10분54초3으로 5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속도를 높여 12.99km 구간에서 중국 쟁팽을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정민은 44분6초1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고, 사상 첫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북한도 마유철은 1시간 4분 57초3으로 26위, 김정현은 1시간 12분 49초 9로 27위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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