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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성추행 의혹' 민병두 의원직 사퇴, 포항 북구 지진, 최흥식 금감원장 ‘채용 청탁’ 의혹

스팟뉴스팀
입력 2018.03.10 16:54 수정 2018.03.10 16:56

▲'성추행 의혹' 민병두, 의원직 사퇴…與 서울시장 경선 3파전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10일 성추행 의혹에 연루되자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는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에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업가로 알려진 한 여성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2008년 5월께 노래주점에 갔다가 민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늘날씨]오전 한때 ‘미세먼지’...낮부터 포근
주말인 오늘(10일)은 오전 일부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있으며, 꽃샘추위가 낮부터 물러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등은 오전에 ‘나쁨’이 나타날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다. 아침까지는 다소 춥겠으나 낮에는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10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0도, 광주0도, 전주0도, 부산3도, 제주4도, 백령도1도, 울릉도 및 독도 -2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1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광주 13도, 전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백령도 7도, 울릉도 및 독도 8도 등이다.[

▲포항 북구서 2.8 규모 지진 발생...“피해는 없어”
10일 경북 포항 북구서 규모 2.8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1분39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14도, 동경 129.37도 지점이다. 발생 깊이는 6㎞다. 대구 기상지청에 따르면 해당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했던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트럼프에 김정은 특별 메시지 전했다”
대북 특사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 제안과 별도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별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 고위관계자는 워싱턴 DC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대북특사단은 지난 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특별 메시지’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메시지를 전달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도 전했다.

▲ 최흥식 금감원장, ‘채용 청탁’ 의혹 제기
10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최흥식 금감원장은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대학 동기 L씨의 부탁을 받고, 그의 아들의 하나 은행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간 조선은 하나은행이 과거 채용 관련 의심사례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원장의 추천 건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L씨의 아들은 당시 평가 점수가 합격선에 미치지 못했지만 채용, 현재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 원장은 “나는 부탁을 받아서 담당자에게 던져준 것일뿐”이라며 “채용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고, 결과만 알려달라고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호주 총리와 통화하더니 "철강 관세폭탄 열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주를 철강, 알루니늄 관세 면제 대상국으로 지정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콘 턴불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턴불 총리는 매우 공정하고 호혜적인 군사 및 무역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다며 “안보 협정을 매우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는 동맹국이자 위대한 국가 호주에 철강,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턴불 호주 총리 역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호주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문재인 대통령 노벨 평화상 탈 수도”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BBC는 9일(현지시간) “북미 대화는 명백하게 문재인 대통령이 원했던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중하게 말을 선택했고 자신의 카드를 잘 숨겼다”는 존 딜러리 연세대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BBC는 “문 대통령이 북미 중재 노력이 실패하면 다시 벼랑 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도 “만약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한반도에서 핵전쟁 위험을 줄인다면 노벨 평화상을 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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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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