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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트럼프·김정은 회담, 남북회담 이은 쾌거"

조현의 기자
입력 2018.03.09 11:07 수정 2018.03.09 11:07

"文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노력 결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한 대북특사단이 1박2일의 대북 일정을 마친 후 지난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도착해 귀국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사진공동취재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한 대북특사단이 1박2일의 대북 일정을 마친 후 지난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도착해 귀국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오는 5월 안에 만나기로 한 것과 관련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고 평가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북미 정상 간의 대화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를 만든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4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5월 북미정상회담의 길이 열렸다"면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여망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실타래처럼 얽힌 한반도 문제의 운전대를 잡고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한 이번 결과에 경의를 표하며 국민 여러분의 지지에도 감사드린다"면서 "민주당은 남북 대화, 북미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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