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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패배에도 토트넘 최고 평점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3.08 09:37 수정 2018.03.08 09:37

유벤투스와의 UCL 16강 2차전서 선제골 기록

손흥민. ⓒ 게티이미지 손흥민. ⓒ 게티이미지

유벤투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18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3-4로 뒤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토트넘은 패했지만 손흥민 만큼은 확실하게 빛났다.

손흥민은 이날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토트넘이 8강 고지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 기여했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경기 직후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부여했다. 해리 케인이 7.4점으로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두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6점대 평점에 머물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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