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훈 사장 7대 협회장에 선임

이홍석 기자
입력 2018.03.04 12:00 수정 2018.03.04 21:43

2018년 이사회·정기총회 개최...사업 실적 및 계획 의결

"전후방 협력 생태계 강화해 차세대 기술 혁신 이뤄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삼성디스플레이
2018년 이사회·정기총회 개최...사업 실적 및 계획 의결
"전후방 협력 생태계 강화해 차세대 기술 혁신 이뤄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8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7대 협회장으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동훈 신임 협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과 중국의 도전 속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산업 생태계 및 회원사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2018년 협회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이 회장은 “디스플레이 기초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뛰어난 인재들을 양성·배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학·연 협력관계 및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왔듯이 전후방 협력 생태계를 바탕으로 미래 시장에서도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또 이 날 행사에서는 2017년도 사업 실적 및 2018년 사업 추진 계획, 임원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날 총회에서 협회는 2018년 협회 및 회원사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부 육성 정책 확대를 통해 대외 불확실 상황 속에서도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2018년 디스플레이협회 4대 핵심전략 및 17개 중점사업.ⓒ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18년 디스플레이협회 4대 핵심전략 및 17개 중점사업.ⓒ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회는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혜 확대, 통상․무역 애로 해소, 환경 규제 대응, 동반 성장 등 기업 협력 생태계 조성 등 업계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재·장비 연구개발(R&D) 예산 확보, 중소․중견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해외 마케팅 지원, IMID 2018 전시회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주력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R&D 신규 과제 추진, 웨어러블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표준화 선도를 통해 융복합화 등 신 시장 선점을 위한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시장 맞춤형 정보 서비스 지원 등 회원사 수요 중심 서비스 지원 체계를 강화애 나가는 것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 날 행사에는 6대 협회장을 지낸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사장 등 회원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 6대 한상범 협회장은 정부의 디스플레이 R&D 지원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정부 건의를 통해 R&D 세액공제 대상 기술을 확대해 회원사의 R&D 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시장 정보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훈 신임 협회장은 이 날 협회와 회원사를 대표해 지난 3년간 관심과 열정으로 협회를 이끌어 온 한상범 전임 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