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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미세먼지 저감 3종 세트 설치

원나래 기자
입력 2018.02.27 11:15 수정 2018.02.27 11:26

미세먼지 신호등·미스트·놀이터 개수대 등 청정아파트 설계 반영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다음달 말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미세먼지까지 잡는 청정아파트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에는 미세먼지 여부를 확인하고, 미세먼지를 낮추고, 손을 씻을 수 있게 한 미세먼지 저감 3종 세트를 설계에 반영했다. 미세먼지 저감 3종 세트는 크게 미세먼지 신호등과 미세번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대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다.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 될 예정이며 신호등처럼 녹색과 노란색, 빨간색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된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 농도를 짙은 때는 빨간색으로 농도가 높지 않을 때는 녹색으로 표시되는 것이다.

미세먼지 미스트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직접 물을 공기 중으로 분사시킴으로써 미세먼지를 가라 앉혀주도록 한 것이다. 이 역시 놀이터에 설치된다.

마지막으로 놀이터마다 놀이터 개수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뛰놀고 난 이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설비는 현대건설만의 특화된 기술력으로 최근 분양되는 현장에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설계로 놀이터에 설치되는 만큼 아이들이 좀더 깨끗한 환경에서 뛰어 놀 수 있기는 바라는 바램에서 적용하게 됐다"며 "향산지구는 김포나 인근지역에서 유명했던 만큼 명절 이후 상품 및 청약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갖춘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들어선다. 지구 규모는 39만5058㎡로 왕십리뉴타운(33만7200㎡)보다 크다. 이곳에는 아파트를 비롯해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총 3510가구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에 달한다. 2개 단지로 설계됐으며 1단지가 1568가구, 2단지가 1942가구다.

현재 서울(마곡동)과 김포(걸포동) 2곳에서 아파트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서울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있으며 김포 홍보관은 걸포삼거리 인근에 위치했다. 홍보관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 지난 24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과 김포 홍보관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3월1일도 예정돼 있다. 사업설명회 참석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오는 3월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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