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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야간 작업 중 청소차 유압장치에 끼어 숨져

스팟뉴스팀
입력 2018.02.24 16:12 수정 2018.02.24 16:20

환경미화원이 야간 작업 중 청소차 유압장치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26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앞 도로에서 쓰레기 수거 차량의 컨테이너 교체 작업을 하던 구청 직원이 장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구청 기간제 직원 A(55)씨는 이 날 쓰레기 수거 차량의 컨테이너를 차에서 분리하는 작업을 하던 중 차량의 유압 장비에 신체 일부가 끼었다.

소방서는 컨테이너를 차에서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한 뒤 1시간50분만에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함께 작업을 하다가 이 사고를 목격한 동료 B(38)씨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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