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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눈물, 세월호 질문에 “고맙다는 연락 받아”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8-02-23 16:53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이 결국 세월호 질문에 눈물을 쏟았다.

평창동계올림픽 모든 일정을 소화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3일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수들이 대회를 마친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 밝힌 가운데 김아랑에게 세월호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앞서 김아랑은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가 논란이 일은 바 있다.

특히 극우성향의 일베 회원이 김아랑의 세월호 리본이 정치적 표현이라고 주장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소하면서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이에 김아랑은 지난 20일 쇼트트랙 여자 1000m부터 리본을 테이프로 가리고 경기에 나섰다.

이날 김아랑은 세월호 질문을 받자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김아랑은 “대답하기 곤란한 것은 저번과 마찬가지다. 리본 스티커를 단 것이 화제가 될 줄은 몰랐었다”고 답했다.

그래도 “이 말만큼은 하고 싶다”며 말을 이어 나갔다.

그는 “내 헬멧 리본을 보고는 팽목항에 계신 분들한테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었다. 그 한 마디가 내게 정말 큰 위로가 됐다”며 눈물을 닦았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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