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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한 김영철 방남, 국제제재 준수…美 긴밀협의”

이배운 기자
입력 2018.02.22 15:00 수정 2018.02.22 16:34

“외교채널 통해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 진행”

사진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맨 오른쪽) 등 간부들이 평양에서 북한 대표단을 악수로 배웅하는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사진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맨 오른쪽) 등 간부들이 평양에서 북한 대표단을 악수로 배웅하는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외교채널 통해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 진행”

국제제재 대상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가운데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하고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은 우리 독자 제재와 미국 제재를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의 틀을 준수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다”며 “이번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방남도 이런 틀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통일전선부장은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등 여러 국가들의 독자제재 대상에 들어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협의 방식에 대해서는 “외교채널을 통해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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