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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전제한 정부지원 수용할수 없어"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2.21 10:46 수정 2018.02.21 10:46

"정부, 정상화 위한 방안 다각적으로 검토해달라"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번째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번째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1일 "군산공장 폐쇄를 전제한 정부 지원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부가 GM군산공장의 폐쇄를 기정사실로 한 GM 경영진의 일방적 결정과 통보를 수용하지 말고 GM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드시 정부지원 논의 시 군산공장 가동 (문제가)포함되야 한다"며 "가장 시급한 건 한국GM에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실태 파악이 우선해야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어떤 방식으로 정상화할지 최선의 해법 찾아야한다"며 "밑빠진 독에 물붓는 식으로 국민부담을 이중, 삼중으로 부담시켜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 차원에서 GM공장 폐쇄에 따른 정부당국의 공식 입장과 지엠의 자구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해 어떤 방식 연계시킬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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