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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시청률, 첫방부터 터졌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2.21 07:42 수정 2018.02.21 09:11

어른들이 리얼 멜로 그려내

연속 4회 방송 편성 통해

배우 감우성, 김선아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첫 방송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SBS 배우 감우성, 김선아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첫 방송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SBS

어른들이 리얼 멜로 그려내
연속 4회 방송 편성 통해


배우 감우성, 김선아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첫 방송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키스 먼저 할까요?'는 8.1%, 10.5%, 9.9%, 9.1%(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이날 4회 연속 방송을 내보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누구보다 베테랑이지만 사랑에는 서투른 이들을 그려내는 로맨스극이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감우성은 손무한을 맡았다. 손무한은 한때 카피라이터 분야에서 신화 같은 존재였지만 지금은 회의 시간에 볼펜이나 세우는 인물로 전락했다. 하지만 "키스 먼저 하자"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여자 안순진을 만나 인생이 바뀌게 된다.

안순진은 김선아가 연기한다. 20년째 평 승무원으로 일하는 그는 이혼한 전 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독촉에 시달리는 빈곤한 '돌싱녀'다.

'로망스', '반짝반짝 빛나는', '진짜진짜 좋아해', '애인있어요' 등을 쓴 배유미 작가가 대본을, '파리의 연인', '보스를 지켜라',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참여한 손정현 PD가 연출을 각각 맡았다.

이날 방송은 바닷가에 마주 선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쓸쓸한 분위기 속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표정의 안순진. "사랑은 계획에 없던 거야. 실수야"라고 말하며 시선을 피하는 손무한. 애틋하면서도 가슴 시린 두 남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라디오 로맨스'는 3.9%, 3.4%,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는 3.7%, 3.5%에 그쳤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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