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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GM군산공장, 정부가 가장 먼저 실사해야"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2.20 09:58 수정 2018.02.20 10:01

"정부, 자구안 받고 정부 계획 함께 검토해야"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달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달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20일 GM군산공장 폐쇄와 관련 "가장 먼저 정부가 실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은행과 GM본사가 협의 후 실사를 진행할 가능성을 전면으로 대치하는 주장이다.

권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정부가 적절히 감독, 관여했어야 하는데 계속 방치된 사태에 대해선 정말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출원가나 연구개발(R&D), 고금리 대출 부분에 의혹이 나오는 만큼 명확히 실사한 이후 회사측과 노조측으로부터 정부가 자구안을 받고 정부 계획을 함께 검토하는 순서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정부측이 행할수 있는 조치들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군산공장을 넘어 한국GM 전체에 대해 진단하고 대비해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율 25%정도를 획득하면 의미있다"며 "유권자들의 실질적 선택권이 행사될 수 있도록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에 대해서 "당차원에서 검토하거나 요청하지 않는 단계지만 내부적으로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기대감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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