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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설 연휴 동안 3344만명 이동했다”

이정윤 기자
입력 2018.02.19 17:15 수정 2018.02.19 17:16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부터 현재까지 81만명 방문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전경. ⓒ데일리안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전경. ⓒ데일리안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총 3344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측한 3274만명에 비해 2.1%(70만명) 증가한 수치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2217만대로, 당초 예측한 2120만대보다 4.6%(97만대) 많았다.

교통사고는 1685건, 사망자 수는 33명, 부상자 수는 2269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4%, 23.3%, 44.4% 감소했다. 한철도·항공·해운 분야에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됐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설 연휴 3일간 교통량은 1429만대로 지난해 설 연휴 3일간 대비 12.1% 증가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금액은 575억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은 지난 9일 개막식부터 19일까지 약 81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일부 문제로 지적됐던 관중‧운영인력 수송의 경우 셔틀버스 증차‧운영방식 변경 등을 통해 문제를 해소 했다. 또 경기장 인근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택시사업구역 통합(강릉·정선·평창), 부제 해제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다만 코레일 패스의 경우 외국인 예약이 보다 편리해지도록 영문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시스템을 개선하고 예매방법 홍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설 특별대책본부는 지난 18일 24시까지 운영됐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수송본부는 폐막식 이후 외국인 출국시기를 고려해 오는 2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나타난 사항들을 올해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의 효과적 수립·시행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안전과 이동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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