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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설 민심 다른 해석…여야의 동상이몽

조현의 기자 | 2018-02-19 15:16
與 "민생안정 높은 기대감" vs 野 "삶 더 힘들어져"
2월임시국회 정상화 합의…20일 계류법안 처리키로


여야는 설 연휴 직후인 19일 자신들이 파악한 여야는 설 연휴 직후인 19일 자신들이 파악한 '설 민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정당에 따라 그 해석은 천차만별이었다. ⓒ데일리안 박항구·조현의 기자

여야는 설 연휴 직후인 19일 자신들이 파악한 설 민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정당에 따라 해석은 천차만별이다. 여당은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는 뜻으로 들었고, 야당은 민주당 보이콧으로 2월 임시국회가 파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국민들께선 민생과 개혁, 평화를 위한 쉼 없는 전진을 주문했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심이) 최저임금과 일자리안정자금 두 마리 토끼 통해 민생안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불공정한 사회질서와 고질적인 갑을구조 개혁, 권력기관의 근본적 개혁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고 밝혔다.

與 "민생법안 조속 처리해야"…野 "정부·여당 때문 민생 팍팍"

한국당도 민심을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해석했지만 그 책임을 정부와 여당 탓으로 돌렸다.

함진규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설에 확인된 민심은 첫째도, 둘째도 경제"이라면서 "최저임금과 함께 생활물가가 오르면서 팍팍한 살림살이가 더 힘들어졌다"고 했다.

함 정책위의장은 "문 닫는 공장이 속출하고 있고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은 알바 자리마저 줄어 울상"이라면서 "문 정부가 내치를 못하면 외치라도 잘해야 할텐데 내우외환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2월 국회를 맞이하면서 60여 건 법안처리를 개회식 날 했지만, 민주당이 일방적인 법사위 보이콧을 통해 국회를 파행시켰다"고 강조했다.

2월 임시국회 정상화…20일 계류법안 처리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설 연휴 동안 파악한 민심 뜻대로 2월 임시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계류 중이었던 민생법안들을 처리키로 약속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권성동 법사위원장 사퇴 여부에 따른 보이콧을 해제키로 한 결정에 관해 "검찰이 속도감 있고 엄정하게 수사에 임하고 있고 집권 여당으로서 무한 책임 자세로 법안 심사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데일리안 = 조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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