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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1위 등극, 만 36세 역대 최고령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2.17 09:55 수정 2018.02.17 09:55

2012년 11월 이후 5년 3개월 만에 톱 랭커

페더러가 역대 최고령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사진은 지난 호주 오픈서 정현과의 맞대결 당시 모습. ⓒ 게티이미지 페더러가 역대 최고령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사진은 지난 호주 오픈서 정현과의 맞대결 당시 모습. ⓒ 게티이미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역대 최고령 세계 1위에 등극했다.

페더러는 16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총상금 186만2925 유로)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로빈 하서(42위·네덜란드)를 2-1(4-6 6-1 6-1)로 제압했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페더러는 준결승 이후 결과와 관계없이 19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서게 됐다.

현재 세계 1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제치고 1위가 되는 페더러는 1981년 8월생으로 만 36세 6개월이다.

특히 2012년 11월 이후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지 못하던 페더러는 5년 3개월 만에 다시 세계 1위에 등극하게 됐다.

앞서 페더러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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