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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1위 기운’ 윤성빈에게 향했다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2.16 13:17 수정 2018.02.16 13:22

소속사 후배 윤성빈 응원 위해 현장 찾아

김연아가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3차 경기 한국 윤성빈과 김지수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연합뉴스 김연아가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3차 경기 한국 윤성빈과 김지수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연합뉴스

피겨여왕의 기운이 스켈레톤의 새로운 황제 윤성빈(강원도청)에게로 향했다.

윤성빈은 15∼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를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그 어떤 이견을 달 수 없는 압도적인 주행이었다.

윤성빈은 전날 1차 시기 50초28, 2차 시기 50초07의 기록으로 1∼2차 시기 합계 압도적인 1위(1분40초35)에 올랐다.

이날 열린 3~4차 시기에서도 단연 독보적이었다. 총 4차례의 주행 기록을 모두 합쳐 순위가 정해지는 스켈레톤이지만 윤성빈은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실력으로 당당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연아도 윤성빈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나와 눈길을 모았다.

김연아와 윤성빈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검정 점퍼에 검정 마스크를 끼고 나타난 김연아는 소속사 후배 윤성빈을 응원하며 제대로 힘을 실어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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