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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대기업 신입공채 시작…치열한 취업 경쟁 대비해야

스팟뉴스팀
입력 2018.02.16 11:28 수정 2018.02.16 11:57

대기업들이 이번 달부터 2018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면서 치열한 취업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을 비롯해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이 신입 공채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전후로 채용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인크루트와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에 따르면 삼성SDI, 에스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호텔신라 등 삼성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이달 중에 부문별로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접수를 마감한다. 그룹 차원의 신입 채용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다.

삼성은 이르면 다음 달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은 뒤 직무적성검사(GSAT)와 계열사별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상반기부터는 GSAT에서 상식이 처음으로 빠져 취업준비생들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만 대비하면 된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건강보험공단, 한국가스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등도 상반기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채용일정을 토대로 정리한 일정표에 따르면 LG전자·CJ그룹·SK그룹이 3월 둘째 주에, 삼성그룹·롯데그룹·금호아시아나그룹이 셋째 주에, 포스코가 넷째 주에 각각 공채를 시작한다.

지난해 30대 그룹 계열사의 채용 일정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1.5%가 3월에 절차를 시작해 가장 많았으며 4월(25.5%)과 5월(16.7%)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빨리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 30대 그룹 계열사는 LS전선(2월 28일~3월 13일)이었고 가장 늦은 곳은 OCI㈜로 5월에 진행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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