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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설 밥상민심 챙기기…"비핵화 위해 열심히 하겠다"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2.14 16:32 수정 2018.02.14 18:02

바른미래당 지도부 만나 "죽으나 사나 한국당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14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14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설 연휴를 앞두고 밥상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배웅했다.

홍 대표는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부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 앞에서 탑승객들에게 인사했다. 김 원내대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원내대표는 행사 직후 취재진과 만나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해 세계의 평화를 지켜나가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한국당이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같은 시각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던 바른미래당 지도부와 마주쳤다. 이 자리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인사를 나눈 김 원내대표는 취재진에게 “(유 공동대표에게) 죽으나 사나 한국당과 잘 해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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